TO 김종건 님 : Re.너무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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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너무부럽다.: (김종건 , 2001 10 19) > 지난달만해도 더워서 헉헉 되었건만 어제는 추워서 덜덜 떨었으니 참으로 계절의 > 흐름은 빠르기도 하네요. 학창시절 3년의 인연으로 만나 그열배인 30년이 지난후에도 작대기 들고 애꿎은 공을 두들겨 패면서 누구는 잘맞았다고 희희낙낙, 누구는 > 잘못패서 속이 부글부글, 잘맞았다 안맞았다 웃다 성질내다 동훈이가 종은이됐다 > 종은이가 동훈이 됐다(어제 알만한 사람은 뭔말인지 알겠지요?) 모르는 분들을 위해 > 부연 설명을 하고 넘어가야 겠네요. 전반나인 돌고 스코아 카드에 적힌 점수가 > 박종은39 박동훈45 이걸보고 박태호 왈 종은이와 동훈이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네. > 그래 이참에 내가 의사 되었으면 조커타 ㅎㅎ > 어제도 12명이 한명도 펑크 안내고 다참석해준 덕분에 2달 연속 100% 참가 기록을 > 이어가게 된점 감사드림니다. 현재 52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잣치기 할줄 아는 동문 > 의 참석을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또한 대전에 있는 친구들도 좀놀러 오세요 > 변방에서만 칼갈지 말고 한양에 올라와 솜씨자랑좀 하세요 아예 한팀 만들어 오면 > 더좋고.. 미리연락주면 한팀더 부킹 하든지, 서울에 미운놈(이러다 나짤리겠다) > 4명을 짤르고라도 넣어줄테니 걱정말고 올라오세요 서울 52회 친구들 안짤릴라면 > 평소에 잘해 회비 잘내고 늦지말고 회장이나 총무에게 미리미리 참석여부 잘 알려 > 주고 가끔술도 한잔사고....근데 오늘내가 왜이러지? 공이 안맞으니까 맛이갔나? >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제 모임에서 박종은 이가 94년11월 3일에 우승하고 거의 > 7년만에 우승을 하였네요 그리서 우승상으로 영양쌀을 가져갔으니 정말 영양가 > 있는 우승을 한 셈이네요 하여튼 축하합니다. 메달리스트는 갈수록 폼은 이상해 > 지면서 점수는 점점좋아지는 김광중이가78타라는 호기록으로 차지했어요. > 우리폼에 너무 신경쓰지맙시다 산증인이 있으니까....롱게스트는 박태호가 차지 > 했어요 별로 크지도 않은키에 어디서 그리 힘이나는지 정말 알수가 없어요. > 키작다고 신경 쓰지맙시다. 산증인이 있으니까... 니이리스트는000씨가 차지 > 했는데 회사 땡떙이 치고 나와 이름이 알려지면 곤란하다고 간곡히 부탁을해 > 안적었어요. 그렇게 어려운 여건에도 참석해준000 동문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 하고 싶네요 > 다음달 에 2001년도 마지막 월례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장소도 좀 바꾸어 강북에 명문 골프장인 서원 밸리에서 하기로 했어요. 잘만들어졌고 진행좋고 > 아름다운곳입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 , 참석하실분 미리미리 연락주세요 > 선착순으로 12명 밖에 못와요. > 11월 월례대회 안내 > 일시 01 : 11월 15일 오전 6시 45분(3팀) > 장소 서원밸리GC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재) > 자세한 약도는 우편물로 추후 보내겠슴 > 박동훈 011-250-4561 > 032-589-0226 동훈 총무가 올린 글을 보니 재미 있네요. 성의도 대단하고. 지방에서도 많은 동기들이 칼을 갈고 있는데 휘둘를 날이 만만치 안네요. 언젠가 여건이 되면 바둑을 두며 수담을 하듯 공을 치며 골담을 할 날이 오겠지요. 누군지 알 것 같지만, 000 이 궁금 하네요. 나와 가족과 나라을 위해 52회 모임이 더욱 발전 하길 바랍니다. 김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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