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41 ◎ 이름: 김의중 ◎ 2000.12.30(토) 00:35, 211.186.71.88 ◎ 조회: 78

21세기 에는  2000년의 시작은 씨끌법썩하게 다가 왔으나, 뜻하지 않은 일이 발목을 잡고는 한다. 동기회 일을 돕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으로 근황을 알립니다. 오랫 동안의 요통이 더욱 심해져 올 9월 초 디스크 파열로 수술. (5번 요추와 1번 천추 사이의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 수술로는 유명한 우리 동네에 있는 21세기 신경외과에서) 수술  2주 후에는 제한 적이지만 출근해도 좋다는 진보된 의술과 극히 한국적(?)으로 좀 더 안정을 요구 한 듯한  내 몸 사이의 괴리감이 무리가 되어 수술 후 약 8주 만에 똑같은 부위에 디스크 재 파열. 이전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는 재수술을 해야한다는 의견보다 또 다른 의사의 통증이 없어지면 수술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에 따라 현재는 재발  후, 약 5주 동안 칩거하며 (거의 누워서 소설 책 보며 보냈음) 양방으로는 물리치료, 한방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극심한 통증은 가라 않았으나, 출근등 일상적인 활동은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뜻하지 않은 수술과 그 후유증으로 얻은 결론은 1) 평소 건강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할 것 2) 허리에 관한 수술 기법이 좋아져 고생 끝 하는 사람도 많지만,   수술 해도 후회, 않해도 후회 하는 말 대로   참기 어려운 통증이 계속되어도 도저히 1-2개월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수술은 피하고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여기에 요통에 유익한 정보가 많은 책을 추천하니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람. "상식을 뛰어 넘는 허리병, 허리 디스크" 18,000원   - 이춘성,이춘기 공저 이견이 있지만, 어렬 적에 바라던 21세기에는 늙지 말고, 흰 머리 없으며, 아프지 말고, 어려운 와중에도 뜻한 바 모두 이루어, 꿈의 21세기를 모두 같이 지냅시다.   <추신>나도 동훈이의 바람이 이루어 지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