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시집(詩集) - 고도 (孤島)의 초병(52충성)

◎ No, 425 ◎ 이름: 황규동 ◎ 2002/8/30(금) 08:38 (MSIE6.0,Windows98,Q312461) 211.217.31.84 1024x768 ◎ 조회: 52

Re..진짜 뺑이는 안쳤을거라야..바로 잡길...  .................................................. 이해는 하지만 요즘엔 그런건 없다드라.... 부디 건강히 뭐든지 얻고 오길,,, 난 전방에서 근무시 51회가 병사로 와 있어서 고통을 받은 경우도... 하지만 그 선배님의 맘속엔 따스한 한모의 정이... .................................................................. ================================ ┼ ▨ Re..시집(詩集) -  고도 (孤島)의 초병 - 52충성 ┼ │ │ 대단하다. │ 요즈음 병역문제로 시끄러운데.. │ 최전방으로 아들을 보내고 얼마나 심적인 고통을 받았겠나 친구여. │ 어떻게서든지 안 보내려는 x, 안 보낸 x, 안 간 x이 도리어 큰소리 치고 잘 먹고 잘 사는 │ 세상인데. │ │ 이몸이 강원도 철책에서 뺑이치던 생각나는군. │ 그때 면회와서 학생신분으로 가진 돈 다 털어 술먹고 모자라, 이몸이 받았던 생명수당으로 │ 매실주 마셨던 그 동기들에게 지금도 고맙다. │ │ 바다의 최전방, 상길이 아들이 있는곳에서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무사히 치렀던 동기들도 │ 생각난다. │ │ 몸 건강히 무사히 마치길 마음으로나마 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