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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445 ◎ 이름: 재경 회장 ◎ 2002/9/28(토) 10:58 (MSIE6.0,WindowsNT5.1) 203.229.235.103 1024x768 ◎ 조회: 98 | |
 10월 8일(화)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벌써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인 가을 입니다. 더운것 같으면서 밤엔 으시시하고, 쌀쌀한것 같으면서 낮엔 아직 따거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10월 8일(화)에 만납시다. 요즘 날씨가 우리를 많이 닮았읍니다. 적당히 나이들어서, 늙은이도 젊은이도 아니면서, 무언가를 만들어 놓은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부족하고, 물불 안가리고 앞만 보고 무작정 뛰기엔 걸리는게 너무 많은 요즘입니다. 지난 달에 처음으로 지하철에서 멀거니 생긴 젊은 놈한테서 자리를 양보받았읍니다. 그때, 어찌나 당황스럽고, 허탈해지고 맥 빠지고, 김새는지... 이런 우리 동기들 원기 회복을 위해 김 정미씨께서 아주 맛있는 떡을 준비 했다고 합니다. 김 정미씨가 누군지는 10월 8일에 오면 아실거고, 아주 맛있고 정력에 좋은떡입니다. 아마 JP가 매일 아침에 밥 대신 이 떡 먹고, 아직까지, 싱글 골프를 즐긴다는 설이 있다지... 정미씨께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동기 여러분을 10월 8일(화) 19:00 여의도 가든으로 모두 초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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