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2월15일) 전화가왔다

휴대폰 창을 보니  " 정양선 " 이라고 찍혀있어

 " 오랬만이네 " 하니

반가운 마음 채 가시기도 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간단다    그것도 내일 (16일) 간다고 한다

한번 만나볼 시간도 없이 .........

같은 땅 덩어리 위에 있으면서도

일이 바쁘네  시간이 없네 하면서 자주 만나보도 못했는데 ...

이제 산넘고 바다건너    더 먼곳으로 가면    더  더 만나기 어려울것 같은데 ...

 난   무지하게  슬프다        T T " "

가는 사람이야  희망과 꿈을 갖고

새로운삶을 위해

더나은 삶을 위해

정겨웠던 우리들을 뒤로하고  용감하게 떠나는 것이겠지만 ...

그래도 나는 슬프다.

암튼 먼곳에  가서도  몸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고  부디 사업도 번창 해서

우리의 친구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네..  

                                                              친구  충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