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은 화려한 금관을 쓰고 있지만 향기 없는 꽃이다

그러나 우정은 꽃잎 하나하나마다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있는

장미꽃이라고 할까?

우정이란 결코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키 작은 감자 줄기와도 같아서,

볼품없이 보일지라도                 

그 뿌리 밑에는 굵은 열매가 줄줄이 맺혀 있었다

그래서 우정은 고상한 정열이고,

버리게 되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가서야 버리게 되는 열정이라고 했나 보다

마음속에 파종 된 우정

모두 물을 주고 거름을 주며 살뜰하게 가꾸어 가야겠다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을

 *졸업30주년기념행사에 동참한 동기 여러분

  모두에게 영광의 박수를 보내며,

  특히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기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