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지나가면서 나에게 묻는 것이 무엇일까

회장단이 바뀌는 것 정도는 알고, 회장단에 새로 뽑힌 동기에게는 격려를,

물러나는 회장단에는 위로와 함께 쓴 소주라도 권할줄 아는 조그만 용기,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소홀히 했던 친구에게는 새로운 다짐,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곁에 있는 집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대화,

그리고, 2세에 대한 끝없는 관심,

마지막으로, 인생을 즐길수 있는 평생JOB과 취미생활,

가까운 것은 가깝기때문에 등한시하고,

먼 것은 멀기때문에 등한시하고,

아는 것은 안다고 제끼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내버려두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만이 평생을 얻고 살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나에게는  모든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내년부터는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사는 해의 원년으로 할까합니다.

금년에 소홀히 했던 모든 대소사에 대해서 사죄드리며,

내년부터는 심기일전=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