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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412 ◎ 이름: 박동훈 ◎ 2002/7/3(수) 20:29 (MSIE6.0,Windows98) 211.197.248.99 800x600 ◎ 조회: 113 | |
 김건정 " 홀- 인원 " " 대-한 민 국 !! 짜 자 짝 짝 짝 " 정말 목터져라 소리 질렀고 손바닥 벌게 지도록 박수 치곤 중계방송 끝나면 또 새벽까정 그놈에 하이라이트 장면 채널 수십번 바꿔가며 보고 또보고 그리고 그다음날 낮에 병든 닭 모양 꾸벅 꾸벅 졸고 그렇게 지난 6월 한달을 보냈다. 그게 어디 나뿐이랴........... 그래서 나라에선 피곤에 지친몸 재충전 하라꼬 하루를 쉬게 해 주었건만......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오이회 제일 늦게 가입해 아직 100도 못 깬 세넘(평이,건정이,광세) 이서 한사람의 싱글(평이 동서라지 아마....)을 모시고 옛날 동진cc 지금은 뉴 스프링.. 뭐라 카든데 잘모르겠고 암튼, 그들만의 리그, 100대 들의 결투(보아 하니, 듣자 하니 3명은 서로에게 이길수 있다는 열의와 자신감이 장난이 아님. -글 쓰는 놈 주 -) 를 가졌는데 " 이럴 루야 그럴 루야" 건정이가 동진 올림프스 코스 8번홀(145yd) 오르막 숏홀에서 - 남들은 평생 한번 하기도 힘들다는 그 홀 인원 - 죽었다 깨어나도 실력만으로는 안된다는 그 홀 인원 -그공잘치는 용옥이도 이글은 17번 했지만 못 해봤다는 홀 인원 -한번 하면 3년은 만사 형통 이라는 그 홀 인원 - 그것 세번 했다간 집안 살림거덜 난다는 그 홀 인원 -정녕 그 홀인원을 했단말이냐? 그렇습니다! 홀 인원을 해서 그날 동행했던 영원한 라이벌 평이와 광세의 골을 띵이잉! 하게 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 졌답니다. 암튼 그날버디도(이것도 처음) 하나 곁들이며 건정사범(다음주 바둑 모임 있음) 은 98타라는 입문후 최저타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니........ 그녀석(나의 제자임) 억수로 운이 좋은 놈이네. ㅎㅎㅎ 아무쪼록 오이회 전 회원을 대신하여 축하 한다 근데 술값 마니 깨지겠다. 나한텐 언제 살래?(ㅎㅎㅎ 농담, 진짜 사면 좋고) 될성 싶은놈은 떡잎부터 알수 있다더니.. 처음 같이 치던날 머리 절대 안쳐들고 유식하게말하면 헤드업 안하고 공 놓여 있는곳만 꼬나 보고 치는 폼이 예사롭지 않터니만 이렇게 빨리 홀인원을 하는구나 역시 세상사 기본에 충실하고 술먹어도 빨리 안떨어지는 체력을 항상 유지하고 열심히 연습하는것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네요. 히딩크 전략이 따로 있나 뭐 그래 나도 기본에 충실하고 살란다. 아니 우리 모두!!!!!!!!!! 박 동 훈 - 광세와 평이가 그다음날 득달처럼 전화해서 소식을 전해 주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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