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 최도식 동기 상(송용갑)
No, 545
◎ 이름: 김종건
2003/2/24(월) 16:20 (MSIE5.5,WindowsNT5.0) 211.208.91.253 1024x768
◎ 조회: 117
Re..소식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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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가운 일이다.

 2년전쯤  대전에 새로 부임했다면서 모임에 참석해

동기생들에게 동전지깁을  나누워 주던  기억이

어저께 같은데  객지 타향에서 망자가 되었다는 비보를 듣다니.

도식이의 명복을 빈다.

우리도 멀지 안아   먼저간 친구들의 길을  가야 한다니....

어느덧 올해도 1/6 이 지나갑니다.
학창시절에는 지긋이도 안가던 세월이
이렇게도 쉬이쉬이 지나가니 앞으로
10년만 있으면 환갑 그 뒤로는 노인 이라는 소리를 듣게될테니
인생은 일장춘몽이요 점점 조급해 지는군요.
명예다,돈이다,권력이다 이 모든 욕심에서 떠나
스스로를 추스리며 앞으로 남은 우리의 삶에
건강을 제일 중요시하고 우울하고,근심스런 일상생활을 잊어버리고
항상 즐겁고,좋은 생각만 하면서 적은것에도 만족하며 사는 생활이 였으면 합니다.
찬란한 태양과 푸른 하늘은 우리에게 대가없이 무한한 삶의 기쁨을 주고
추억속의 동창들은 우리의 지난온 삶은 풍요롭개 해주는데
모든 시름과 걱정을 세월 속에 묻어버리고
허름한 옷을 입고 ,조그만 단칸 방에서 물만먹고 산다 할지라도
생명이 있어 꾿꾿이 서있는 나무도 보고 친구의 전화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감사함에 행복을 느끼며 삽니다.
나는 살아있다 고로 행복 하다 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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