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너무 고마웠습니다.

비록 금액이 개인별 기본액 보다는 작지만 이목사께서 졸업 30주년 기금을 보내 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기금도 모두 정말 고맙지만 어려운 가운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멀리 런던에서 박지점장이 잊지않고 기금을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신경을 써주어서, 4월 초 모금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난 지금, 총 16명으로부터 총 21,700,000원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기 모금한 기금 중에서 지난 5월에 모교 발전기금으로 일천만원을 집행하였고, 7~8월 경에는 먼저 간 친구들의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려 하니 친구들의  협조 부탁합니다.

모금초기에 친구들에게 밝힌바와 같이 졸업 30주년 행사의 가장 중요한 추진 방향은 보다 많은 친구가 이 행사에 참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십시일반의 뜻으로 기금 모금에 참여 하여야 합니다.

개인별 기본액(오십만원)이 아니더라도, 여러 친구들의 성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많이 좀 도와 주십시요. 이번이 52회 동기 모임 이름으로 모금하는 마지막 기금입니다. 향후 경조사를 위한 연회비(년간 일십만원)를 걷을 수는 있지만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52회 동기회와 모교를 위해 여러분의 성의를 보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감안하여 여유있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합니다.

IMF때 보다도 더 어렵다는 요즘입니다. 힘들고 어려운때 핸드폰이나 E-mail

또는 전화로 기금 모금을 위해 친구 여러분을 귀찮게 하더라도 많은 양해있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에 몸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2003년 6월

대전고 52회 재경 동기회장

                                      이     정  환

추신 : 7월 8일(화) 19:00 사당동 사조참치 에서 만납시다.

      기금 모금 통장 : 국민은행 387601-04-002214 

                       (이 정환(재경 대전고 52회 동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