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의 인사말씀 올 저희에게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 해가 넘어가면 허무하고 허탈한데
휑한 마음이 이 겨울 만큼이나 을씨년스럽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꿋꿋이 그러나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만이
남아있는 저희들의 몫일 듯 싶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의 마음처럼 같이 아파해주시고
위로하여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올리며
다가오는 새 천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내내 좋은 일이 많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미망인 이 은 주
자 김 태 웅
태 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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