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
이름: 이정환
조회: 56
Mother panty  
지난 8일 저녁 送1,000년 모임은 아주 즐거웠지만
사건은 귀가한 이후에 터졌읍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놈의 Mother panty 였읍니다.

모임에서 노래 잘한(?) 덕분에 받았던 선물을
집사람에게 주었더니 도대체 어딜 갔다왔느냐고
추궁을 하는 것입니다.

아니! 모두다 알다시피, 동문 모임에 갔다왔는데
왜 그러냐고 하니, 집사람왈, 절대 그럴리가 없다는
겁니다. 글쎄! (나참 환장 하겠더라고)

동문 모임 핑게대고 딴곳에서 바람을 피웠다나, 어쨌다나,

도대체 무었 때문에 그러냐고 하니까?

선물로 준 여성용 팬티가 임산부용인데
대고 52회가 선물을 준비 했다면 절대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거라나?
도대체, 대고 52회 동문 중 누구의 부인이 임신을
했다면 몰라도 우찌 이런일이!
옆 자리에서 본 바로는 박태호 부인은 아니던데 (박태호가
경험자로 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아니면 바람피우고 애인을 임신시킨 동문이 준비를 했나?
아님 자기 마누라 허리를 기준으로 했나?

우찌했던, 누가 해명 좀 해주쇼.

내년에는 꼭 마누라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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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 아쉽다 이강렬 1999-12-12   53 49 
10   Mother panty 이정환 1999-12-10   55 41 
9   김성중 새둥지 틀다! 운영자 1999-12-07   50 72 
8   축하 金星重 1999-12-06   52 63 
7   재경 금융단모임 안내--12. 1(수) 19:30 배기홍 1999-11-27   55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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